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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일째 아침이 밝았다. 우도를 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 탓에 제대로 버스를 탔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우도 가는 급행 버스를 타기로 했지 훗~) 시간에 맞춰서 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급행 버스가 생각보다 조금 늦게 와서 여유롭게 탈 수 있었다.
우도로 향하는 배, 사람들은 미어터지고…
생각보다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흐리면 어쩌지 걱정을 했지만 미세하게 흐리고 바람만 좀 많이 불었다. (생각보다 쏘쏘함) 배에 탔는데 와우…!!! 사람들이 하하하…나름 일찍 배를 탔다고 했는데 (10시 15분쯤 출발한 듯) 사람이 진짜 많았다. 금요일이어서 그랬던 것일까…(우도에 가실 거면 금요일은 피해주세요~)
스마일 전기차 탑승 / 해안 도로를 타고 우도를 즐겨보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전기차를 빌리기로 했다. 친구가 운전면허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는 운전이 가능 했다. (전기차 3시간에 3만 4천 원, 3시간은 충분하다는 직원 말에 낚임) 뭔가에 홀리 듯 결제를 하고 전기차 탑승! 전기차 직원이 설명을 해주는데 진짜 랩을 하는 줄 알았다. (말이 너무 빨라,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고 출발함. 가면서 익힘…) 작년 전기차보다 신형이라고 했는데 친구와 나는 불만 폭발. (공간이 구형보다 더 작아진 듯 보였고 차 흔들림이 심했고 후진 시 소리가 너무 컸다. 맞다 블루투스 기능도 막아둠 흥!!!!) 할 수 없으니 포기하고 해안 도로를 달렸다.
목이 말랐던 우리가 들린 카페 “ 연이네 “
하하하하 조금 달리다가 진짜 초입에서 목이 마른 나머지 너무 일찍 들렸던 카페 “ 연이네 “ 사람이 없었고 뷰가 괜찮은 것 같아서 들렸는데 너무 초입에 들렸던 것이다. ( 후반에 더 들어가야 더 많은 카페들이 있더라…) 그래도 아기자기해서 사진도 찍고 괜찮았다. 굿 잡!
남는 것은 사진 뿐, 포토존에서 찰칵!
차에 탑승할 때마다 차 너무 흔들린다고 불만을 뒤로하고 우리는 중간 중간 사진을 찍으며 해안도로를 달렸다. (신나게~~ ♪ ♬) 핸드폰의 자체 BGM을 틀고 달렸다. 역시나 경치는 너무 이뻤다. 그리고 또 포토존에서 사람이 없는 우리가 찍는데 왜!! 왜 자꾸 우리가 찍으면 줄을 서는가…(분명 아무도 없었다고………!!) 으휴…
늦은 점심_ 로뎀 가든 “한라산 볶음밥” 먹기 위해 전기차 반납
전기차 3시간은 진짜 인간적으로 짧았다. 뭐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3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황급히 점심을 먹기 위해 로뎀가든을 갔지만 이미 웨이팅이 길었다. 내 이름을 적고 기다렸지만 앞에 7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더 기다렸 다간 전기차의 추가 비용을 낼 수밖에 없다. 친구의 결단은 지금 차를 반납하고 다시 돌아와 마음 편히 밥을 먹는 것이었다. (후훗…걸을 수 있었지..) 밥을 먹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땅콩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음. 크하하...
전기차를 미리 반납하고 다시 걸어왔지만 모…이미 내 차례가 끝났다. (가차없이 이름이 지워져 있었다. 크읍 ㅠㅠ) 다시 이름을 적고 기다림. 기다림의 끝에 먹은 흑돼지와 한치 주물럭, 그리고 한라산 볶음밥!!!! 진짜 너무 맛있었다. 볶음밥은 특히나 해주시는 아저씨가 너무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굉장히 신선했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서 찰칵 찰칵!
우도야, 다음에 또 보자.. 그때는 우도봉에 갈 수 있겠지..
정말 시간은 순식간에 없어졌다. 뭘 했다고 배 시간이 다가온 것일까, 아니나 다를까 배를 타려고 기다린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친구와 나는 당황했다. 그리고 뛰는 사람들 속에 우리도 뛰기 시작! 배를 탈 수 있겠지..두근두근 다행히도 탈 수 있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 (위드 코로나가 된 후 첫 주라서 그런지 엄청 많았다. 다시 한번 말하 지면 금요일은 피하세요.) 해가 지기 전 우도는 풍경이 멋있었다. 우도야, 안녕! 이제 몇년 후에 보자!
3일차_에필로그
우도 로뎀가든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떤 커플이 왔는데 그 커플 중에 남자가 연예인?? 이었다는데 일단 보았어요.ㅋㅋㅋ 친구랑 저는 누군지 모르겠고 하지만 한라산 볶음밥 해주시는 아저씨가 " 가실 때 싸인 하나 해주시고 가세요 " 라고 하셨다. 친구가 눈썰미가 있는데 도통 모르겠다고 풉....결국 지금도 누군지 모른다. (연예인...맞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그리고 우리는 그놈의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향했다. 저녁을 먹기 전이기 때문에 다시 동문야시장으로 가서 첫날 먹었던 순대볶음과 고추튀김, 고구마, 호떡을 저녁으로 먹었네…(이것도 차마 사진을 올 릴 수가 없네요..)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점심을 늦게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배불렀잖아… 재미있었잖아 그러면 됐지 모 하하하하하
다음 편은 4일차 _ 대망의 마지막 날 카드 분실 사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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