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1일차 _탱귤탱꿀 / 창꼼바위 / 함덕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떠난 가을 제주도 친구와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 김포공항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너무 많았던 (국제선인 줄…) 빨리 짐을 붙이고 사람이 없는 구석진 자리로 가서 대기하고 오전 7시 15분 비행기에 몸을 싣고 출발~!!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안녕! 우리는 뚜벅이이기에 재주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를 잡고 호텔로 향했고 짐을 로비에 맡기고 본격적으로 1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신비로운 동굴 _“ 탱귤탱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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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간 곳은 탱귤탱꿀로 요즘 핫하다는 동굴인데 “오마이걸”의 ”유아” 가 찍은 뮤직비디오 “숲의 이이” 촬영지이기도 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 도착하니 도로 옆에 동굴이 있었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마음껏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알았다… 이곳은 차 없이 올 수 없는 곳이라는걸..) 미친 듯이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니 다음 일정을 위해 가야 하는데 버스가 없다. 미친 듯이 걷다가 포기하고 다시 택시를 잡았다. (UT로 잡았는데 기사님이 할 줄 모르신다..나와 친구가 설명을 해드려서 겨우 출발)

 

 

 

늦은 점심 / 곰막식당 _회국수와 성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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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곰막식당,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식당인데 배가 너무 고팠는지 진짜 너무 맛있었다. 회국수는 진짜 꿀맛!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가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방역도 잘 지키는 듯 싶어서 만족했던 곳. (나와 친구 둘다 방역에 예민 ㅋㅋㅋㅋ)

 

 

함덕으로 이동하는 길에 들린 창꼼바위 (또 다른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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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걸어서 함덕으로 이동! (우리는 뚜벅이니까…) 걸어가면서 들려야 할 곳이 있었다. 이곳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는 또 다른 포토존 “ 창꼼바위 “ 우리 앞에 2팀이 있었고 우리가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이건 뭐 왜 우리가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따라오는 것 인지… 찍는데 왜 그렇게 쳐다보는지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 ( 남 사진 찍는 포즈 보지 말고 본인 포즈나 생각하길… 흥! )

 

 

함덕해수욕장 / 해가 저무는 모습이 이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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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꼼바위를 지나서 걷다 보니 해가 질 것 같아서 빠르게 걸음을 재촉했다. (경보 수준으로 걸은 듯) 그렇게 도착한 함덕은 해가 저물기 전이라서 그런지 너무나도 예뻤다. 바람이 차가웠지만 노을이 이뻤기에 만족하며 풍경을 눈에 담았다. 맑다가 이렇게 노을이 지는 모습은 진짜 그림이 따로 없다. ( 내 사진이...다 못 담아서 아쉽군..)

 

 

저녁은 동문 야시장 먹거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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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함덕에서 동문 야시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1시간 후 저녁을 위해 푸드트럭을 찾았다. 이 곳에서 인기가 가장 많아 줄이 길었던 김치말이 삼겹살은 결국 사지 못함. 대신 저렇게 오징어 게임 코스튬을 하고 불 쇼를 요상한 춤과 함께 하던 ㅋㅋㅋ 우리는 두 번째로 인기가 많았던 떡갈비와 순대볶음을 샀다. 그리고 회 한 접시를 사서 호텔로 이동했다.

 

 

9시가 넘어서 호텔에 도착. 사온 음식들을 펼쳐두고 첫째 날의 저녁 인증사진을 찍음. 늦은 저녁을 미친듯이 흡입하는데 진짜 맛있었다. 완전 꿀맛! ㅋ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둘째 날의 계획을 세우며 첫째 날이 끝이 났다. 

 

 

다음편은 2일째 이야기 , 제주버스에 학을 뗀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ㅎㅎ